‘공정사회’ 감독, 해외에서 ‘아줌마’로 개봉한 이유?

‘공정사회’ 감독, 해외에서 ‘아줌마’로 개봉한 이유?

기사승인 2013-04-01 16:12:01


[쿠키 영화] 영화 ‘공정사회’가 해외에서는 ‘아줌마’(AZOOMA)라는 영문제목으로 소개됐다.

이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공정사회’(제작 시네마팩토리) 언론시사회에서 영화의 영문제목을 ‘아줌마’로 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는 공정사회로 해외에서는 아줌마로 불리고 싶은 이유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줌마라는 단어는 한국만이 가진 고유명사이다. 나이만 들어도 아줌마로 불리는 한국 아줌마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면서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한국에서는 아줌마의 힘이 세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공정사회’는 엄마(장영남)가 열 살 된 딸을 성폭행한 강간범을 잡기 위해 40일간 고군분투하며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사회의 부조리함과 무관심을 꼬집는다. 오는 18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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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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