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기 시작한 아이 위한 ‘배우고 읽고 싶어지는 그림책’

글 읽기 시작한 아이 위한 ‘배우고 읽고 싶어지는 그림책’

기사승인 2013-04-01 18:09:00

[쿠키 문화] “책 읽기는 정~말 재미있어.”

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과 부모, 선생님이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 ‘책읽는 강아지 뭉치(상상박스)’가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책읽는 강아지 뭉치’는 나뭇잎을 쫓아 다니고, 나뭇가지를 물고 노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강아지 뭉치가 노란 새 선생님을 만나 얼떨결에 제자가 되면서 하나하나 글자를 배워가고, 책읽기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테드 힐스의 대표작으로 뉴욕타임즈의 2011 베스트셀러, 퍼블리셔위클리 2011 올해 최고의 책에 선정된 것은 물론이고 부모선정도서 은상, 아동도서협회상, 국제도서협회 선생님선정도서상, 국제육아출판상, CBC상 등을 수상한 도서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어린 시절 모든 아이들이 겪어보는 고민들을 힐스는 부드럽고 달콤한 이야기로 풀어낸다”라고 평가했으며, 보스톤 글로브는 “독서에 관한 책은 지루한 잔소리가 되기 마련인데 천진하고 사랑스런 뭉치, 당차고 귀여운 노란 새의 모습을 통해 스승과 제자간의 사랑, 그리고 배움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어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사랑 받을 만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글을 배우고 책이 읽고 싶어진다. 또한 선생님과 제자 사이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고, 세상 모든 선생님과 아이들을 위한 힘찬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열정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동기부여를 해주는 노란 새 선생님과 스스로 즐겁게 배워나가며 감사의 잃지 않는 뭉치의 이야기는 사제지간의 만남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이제 막 글을 배우고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꼭 잃어줘야 할 그림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부모와 선생님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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