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파경 소식과 관련해 온갖 루머가 난무하자 소속사 한걸음 엔터테인먼트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해명했다.

한걸음엔터테인먼트는 5일 “개인적인 문제라 말하기 쉽지 않지만 두 사람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싶었다”면서 “두 사람은 최근까지 서로에게 맞추며 노력했지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합의 이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떠도는 소문의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양육권은 첫째와 둘째는 임창정이, 셋째는 전 아내 김현주 씨가 키우기로 했다. 비록 부모가 이혼하지만 형제라는 점은 변함없기에 아이들과 자주 왕래할 것이며 유치원과 학교 등도 함께 다니도록 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또 “현재 임창정은 온라인에 떠도는 허위사실로 가족들이 상처를 입을까봐 걱정하고 있다”면서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 놀랄 아이들을 생각해 당분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악의적인 비난을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앞서, 지난 2006년 11세 연하의 골프선수 김씨와 웨딩마치를 울린 임창정은 지난 1일 서울가정법원에 부인 김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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