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탄력이 떨어져서 피부가 쳐지고 주름도 생기기 쉽다. 나이가 들면서 탄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피부를 지탱해 주는 지주목인 콜라겐과 탄력섬유인 엘라스틴의 감소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피부탄력이 감소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요즘은 시중에서 레티놀이나 콜라겐과 같은 노화 방지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여성들에게 인기다. 비누 역시 마찬가지로 강력한 피부 재생과 보습기능을 갖고 있는 비누를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탄력이 되살아나고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주름지고 처진 피부에 탄력과 생동감을 불어넣어줄 인삼이나 토코페롤 성분의 비누로 놀라운 노화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산화 방지와 보습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쳐진 피부를 탄력 있고 탱탱하게 가꿔주는 탄력비누를 만들어 보자.
△기본 도구: 핫플레이트, 핸드블랜더, 스테인리스 비커1ℓ ,2ℓ, 비누몰드, 칼, 도마, 알뜰주걱, 약수저, 전자저울, pH페이퍼, 온도계, 마스크, 장갑
△재료: ① 베이스 오일: 캐놀라 오일 130g, 코코넛 오일 230g, 팜 오일 230g, 윗점 오일 150g, 포도씨 오일 20g, 해바라기씨 오일 150g ② 가성소다 용액: 가성소다 121g, 증류수 303g ③ 첨가물: 인삼 20g, 토코페롤 12g
△만드는 법
1.증류수와 가성소다를 따로 계량해 증류수에 가성소다를 넣은 후 용액을 45~55°C 정도로 만든다.
2. 베이스 오일을 계량해 45~55°C 정도로 만든다.
3. 준비된 가성소다용액과 베이스 오일을 섞는다.
4. 트레이스 상태에서 첨가물(인삼과 토코페롤)을 넣고 잘 저어준다.
5. 비누틀에 붓고 뚜껑을 닫은 후 타월로 감싸 보온하여 비누화를 진행시킨다.
6. 1~2일 뒤 비누를 꺼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서늘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7. 4~6주일 후에 pH 테스트를 한 다음 사용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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