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개’ 민지현 “노출연기, 당위성 갖고 당당히 촬영”

‘노리개’ 민지현 “노출연기, 당위성 갖고 당당히 촬영”

기사승인 2013-04-09 16:22:01


[쿠키 영화] 배우 민지현이 영화 ‘노리개’에서 노출과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인다.

민지현은 9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노리개’(감독 최승호, 제작 마운틴픽쳐스) 언론시사회에서 “‘TV 방자전’에서 향단이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 노출에 대한 부담으로 이 작품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어두운 영화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면서 “힘든 장면들에서는 스태프들이 많은 배려를 해줘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제가 부끄러워하면 감독님이나 스태프들이 연기지도를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 “이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정했으니 당위성을 가지고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려움 없이 당당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노리개’는 고(故)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연예인 지망생과 신인 여배우들이 성 상품으로 이용되는 부조리함을 꼬집는다. 한 여배우의 자살 사건 후 정의를 쫓는 열혈기자와 검사가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거대 권력 집단과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8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인기 기사]

▶ ‘노리개’ 여배우 민지현 “한번쯤 짚어줘야 할 소재”

▶ ‘장옥정’, 색다른 해석과 화려한 색채로 브라운관을 수놓다

▶ 구하라, 일본서 男가수와 프로젝트 그룹을…

▶ ‘숫자이름녀’ 등장…"이0, 전산시스템 이름을…"

▶ 김희선 8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은?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