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시는 12일 강원도 인제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강원, 충북 지역 16개 시·군이 참여하는 ‘한강 문화장터’를 뚝섬·여의도·잠실 등 한강공원에서 순회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7∼8월에는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한강 문화장터는 한강 유역 지자체의 특산물과 전통문화행사 등을 서울로 유치해 지방과 상생발전하고 장기적으로 한강 유역 환경공동체를 구성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참여 지자체는 영월·인제·평창·횡성·양구·화천·정선·홍천·고성·양양군과 태백·원주·속초·강릉·삼척시 등 강원 15곳과 충북 단양군이다.
한강 문화장터 프로그램은 친환경 농·축산물 전시 판매, 전통문화행사 개최로 진행된다. 특히 이곳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은 각 지자체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특산물(쌀, 배추, 육류,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로 구성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면서도 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통문화행사에서는 풍물놀이 등 각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영월군 단종문화제, 인제군 산나물축제, 평창군 봉평 메밀꽃축제, 횡성군 한우축제, 화천군 토마토축제, 홍천군 찰옥수수축제, 정선군 아리랑축제, 양구군 곰취축제 등을 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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