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소니와 손잡고 할리우드서 리메이크

‘신세계’ 소니와 손잡고 할리우드서 리메이크

기사승인 2013-04-12 17:39:01


[쿠키 영화] 영화 ‘신세계’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영화 ‘신세계’측 관계자는 12일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소니픽쳐스와 리메이크 제작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은 지난 2월 베를린 마켓에서부터 많은 회사들이 리메이크에 관심을 보였고 3월 미국 개봉 이후 드림웍스, 파라마운트, 워너, 소니 등이 리메이크 판권 구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내건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소니픽쳐스와 미국 리메이크 제작에 최종 합의했다. 배급작 중 1492의 크리스 콜롬버스 감독이 ‘헬로우 고스트’ 리메이크를 준비 중인 것에 이어 ‘신세계’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메이저 스튜디오의 참여로 전세계 관객들과 만나게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와 그를 둘러싼 경찰, 조직이라는 세 남자 사이의 음모와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경찰 잠입 수사 작전을 설계해 조직의 목을 조이는 형사 강 과장은 최민식, 그의 명령으로 범죄 조직에 잠입한 경찰 자성은 이정재, 정체를 모른 채 자성을 친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이인자 정청은 황정민이 연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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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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