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때문에…MBC “‘서프라이즈’ 결방 죄송” 사과

류현진 중계 때문에…MBC “‘서프라이즈’ 결방 죄송” 사과

기사승인 2013-04-14 14:27:01


[쿠키 연예] MBC가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가 사전 공지 없이 결방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서프라이즈’는 14일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등판한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중계로 인해 전파를 타지 못했다.

MBC 편성국 관계자는 14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경기 시간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결방에 대한) 사전 고지를 할 수 없었다”며 “‘서프라이즈’를 기다렸던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경기 중계 중 하단 자막을 통해 ‘서프라이즈’의 결방을 안내했지만, 시청자 게시판에는 사전 고지 없이 결방한 것에 대한 시청자의 항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한 LA다저스가 애리조나에 7:5로 승리를 거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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