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는 경남지역의 대표 배구 명문 월포초등학교와 배구꿈나무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월포초등학교 배구부는 창원시 유일의 초등학교 여자배구단으로, 2012년 경남초중학생체육대회 우승,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8강에 오르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배구 명문이다. 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는 월포초등학교 배구단에 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임효숙 선수의 정기적인 레슨 외에 유니폼 등 배구물품 지원과 프로배구 시합관람 등 후원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 선수 외에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 배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월포초등학교 출신 곽유화 선수가 함께해 후배 선수들에게 배구 관련 각종 기술을 지도해줬다.

도공 관계자는 “정기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월포초등학교 배구단이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배구단 재능기부 활동이 여자배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