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영화들이 대거 몰려온다.

잘나가던 공무원에서 하루아침에 문방구 사장으로 유쾌한 변신을 선언한 최강희 주연의 ‘미나문방구’와 겁쟁이 가족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이경규가 제작자로 나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이 그 주인공이다.

◇ ‘미나 문방구’

‘미나 문방구’는 잘나가던 공무원 미나(최강희)가 억지로 떠맡게 된 골칫덩어리 문방구를 처분하려다가 생각지 못했던 초등학생 단골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나문방구’ 사장으로 변신한 최강희와 문방구 앞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분한 봉태규, 문방구의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아이들의 만남은 보는 것만으로도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골칫덩어리 ‘미나문방구’를 처분하기 위해 1+1 행사는 물론, 맛있는 간식으로 단골들 현혹시키기, 추억의 놀이 전수하기 등 온갖 수단을 총동원하는 까칠한 주인 미나의 특별한 영업 전략은 ‘미나문방구’의 핵심 관전포인트다. 오는 5월 16일 개봉.

◇ ‘크루즈 패밀리’

‘크루즈 패밀리’는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등을 제작한 드림웍스가 내놓은 새 애니메이션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영화는 호기심을 가장 두려워하는 겁쟁이 가족이 신세계를 발현하는 모험을 다룬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제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작에도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5월 16일 개봉.

◇ ‘전국 노래자랑’

이경규가 제작자로 나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32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사연도 목적도 다르지만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벌이는 가슴 벅찬 도전을 담아낸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다.

김인권과 류현경, 김수미, 유연석, 이초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1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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