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정유미, 스태프 위해 100인 도시락 쐈다

‘직장의 신’ 정유미, 스태프 위해 100인 도시락 쐈다

기사승인 2013-04-23 11:15:01


[쿠키 연예]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 출연 중인 배우 정유미가 스태프들에게 도시락 100인분을 전달해 훈훈함으로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다.

극중 신입사원 정주리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유미는 지난 21일 수원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체육대회 장면 촬영 중 100여 명의 스태프들을 위해 건강식단으로 채워진 ‘힐링 도시락’을 준비한 것.



드라마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에 체육대회 촬영을 이어가고 있던 스태프들은 이날 정유미가 준비한 도시락 선물이 촬영장에 도착하자 진짜 체육대회를 하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며 “생각지 못한 도시락 준비에 다들 너무 감동했고 모처럼 정말 따뜻한 식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유미는 ‘스태프들과 함께 운동회 같은 즐거운 분위기를 내고 싶어 도시락을 준비했다. 맛있게 드셔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작은 도시락이지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촬영에는 2인 3각, 닭싸움, 씨름 등의 종목들이 있어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체육대회처럼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마지막까지 활기차게 촬영이 진행됐다는 전언이다.

‘직장의 신’은 만능 계약직 여직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 코믹하면서도 카리스마를 지닌 김혜수와, 엉뚱한 매력이 돋보인 오지호의 호흡뿐 아니라 88만원 세대의 직장인과 주요 업무에서 밀려난 직장인을 리얼하게 연기해낸 정주리 역의 정유미의 연기 또한 공감을 사며 인기몰이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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