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전현무·강예원 개막식 사회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전현무·강예원 개막식 사회

기사승인 2013-04-23 11:20:01


[쿠키 영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폐막식의 사회자가 공개됐다.

개막식 사회자는 전현무와 강예원, 폐막식 사회자는 이영진과 한예리가 선정됐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주로 연예 오락 프로그램의 MC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비타민’, ‘영화가 좋다’, ‘현장토크쇼 택시’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가를 종횡무진 누볐던 그는 2012년부터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특유의 예능감을 뽐내며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전현무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펼칠 파트너는 여배우 강예원이다. 2009년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에서 이민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하모니’, ‘헬로우 고스트’, ‘퀵’ 등 잇달아 흥행작에 출연하면서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현재 하지원, 가인과 함께 주연을 맡은 ‘조선미녀삼총사’ 개봉을 앞두고 있다.

폐막식 사회자는 전주국제영화제 역사상 처음으로 여배우 두 명이 짝을 이룬다.

특히 이영진, 한예리는 한국경쟁 ‘환상속의 그대’의 주인공으로 전주를 찾아 폐막식까지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는 이영진은 1999년에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한예리는 ‘기린과 아프리카’를 통해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을 받으며 데뷔했다. 독립영화 여신으로 불리던 그녀는 ‘코리아’에 출연하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동창생’, ‘협상종결자’ 등의 작품 개봉을 앞둔 충무로 유망주다.

한편,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에서 9일간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공식부문 46개국 178편(장편 117편, 단편 61편)을, 프로그램 이벤트 상영작 12편(장편 3편, 단편 9편)을 선정해 총 190편을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로랑 캉테 감독의 신작 ‘폭스파이어’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으로는 하이파 알 만수르 감독의 ‘와즈다’가 상영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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