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지난 밤사이 청주와 대전 등지의 휴대전화 매장 7곳이 1시간 40여분만에 잇따라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2시 30분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신형 스마트폰 10여 대가 도난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절도범은 매장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났다. 30분 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도 스마트폰 14대를 도둑맞았다. 경찰 출동 당시 이 매장의 유리창도 깨져 있었다.
이어 40여분 사이 상당구 용암동과 흥덕구 사창동, 청원군 강내면의 휴대전화 매장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각각 휴대전화 10여 대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20분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과 세종시 등에서도 휴대전화 매장이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휴대전화 매장 7곳에서 도난당한 휴대전화의 피해 금액은 최고 8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CCTV를 통해 확보한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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