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내가 차갑고 도도해? 실제로는 밝고 명랑해”

박세영 “내가 차갑고 도도해? 실제로는 밝고 명랑해”

기사승인 2013-04-25 17:22:01


[쿠키 연예] KBS 새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의 박세영이 자신의 이미지와 실제 성격이 다르다고 밝혔다.

박세영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지성이면 감천’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분들이 차갑고 도도하고 여성스럽게 봐주신다. 새침데기, 깍쟁이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실제 성격은 밝고 명랑하고 웃음도 많다. 정반대의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작에서 시크한 모습을 많이 그렸었는데, 실제로는 딱딱하지 않은 편안한 모습이 더 많다”며 “드라마의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달라, 그런 반전의 모습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에서 혼란을 겪다가 갈등을 극복하고 정체성을 세워가며 새로운 사랑을 찾고 가족을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세영은 극중 최진사(이기영)의 셋째 딸이자 아나운서 지망생인 최세영 역을 맡았다. 자신이 입양된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세영은 늘 씩씩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박세영은 “‘지성이면 감천’은 운명인 것 같다. 배역이 실제 이름과 같고, 성격과 집안 환경까지 비슷하다”며 “실제로 언니 둘인 것도 같고, 3대 가족이 같이 사는 것도 같다. 실제 내 성격과 비슷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극중 캐릭터에 대해서는 “일종의 캔디 역이라 좋은 긍정적인 기운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연기의 근육 키우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지성이면 감천’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며 박세영과 이해인, 유건, 박재정, 이기영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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