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자동개폐바 때문에 일본 아베 총리 교통사고

고속도로 자동개폐바 때문에 일본 아베 총리 교통사고

기사승인 2013-04-27 20:56:01
[쿠키 국제]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태운 공용차가 접촉사고를 냈다.

일본 언론은 27일 아베 총리를 태운 차가 앞뒤를 달리던 경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지만 아베 총리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도쿄 시부야구 수도고속도로 신주쿠선(스기나미구-지요다구) 상행선 요요기 요금소에서 앞쪽을 달리던 경호 차량이 요금소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 차선을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자동 개폐 바가 올라가지 않아 급정차했다.

이 과정에서 아베 총리를 태운 차 등 5대가 잇달아 추돌했다. 다른 차에 타고 있던 경호원 2명은 얼굴에 경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 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1시36분께 도쿄 도미가야(富ケ谷)의 사택을 출발, 일본인 납북자 관련 집회가 열린 도심 히비야공회당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아베 총리는 예정대로 집회에 참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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