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옥빈이 KBS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을 통해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천명’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영되는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를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용의 드라마.

김옥빈은 비운의 스파이 무영 역을 맡았다. 명석한 두뇌와 따뜻한 감수성을 가진 일국의 공주에서 모든 것을 잃고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적장의 스파이가 되는 인물이다.

이번 ‘칼과 꽃’ 출연은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이후 7년 만의 컴백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옥빈은 “너무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굉장히 긴장되고 또 설렌다”며 “무영의 가슴 아픈 사랑과 복수를 시청자 여러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그려가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옥빈은 ‘칼과 꽃’과 더불어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AM 11:00’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소수의견’ 등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 동시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칼과 꽃’은 드라마 ‘적도의 남자’를 연출한 김용수 PD와 드라마 ‘보디가드’ ‘엄마도 예쁘다’ 등을 집필한 권민수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김옥빈과 엄태웅, 박수진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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