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 “김남주의 남편 사랑, 부럽고도 닮고 싶어”

유호정 “김남주의 남편 사랑, 부럽고도 닮고 싶어”

기사승인 2013-05-02 16:51:01


[쿠키 연예]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 진행을 맡고 있는 배우 유호정이 후배 김남주의 지극한 남편 사랑에 부러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유호정은 2일 오후 서울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올리브쇼’ 기자 간담회에서 “김남주 씨가 방송에서 살림하는 노하우를 나에게 배운다고 말하지만, 정말 욕심 많고 육아도 열심히 해 오히려 내가 놀랄 때가 많다”며 “남편(김승우)에 대한 사랑이 커서 부럽기도 하고 본받고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올리브쇼’는 30~40대 여성들이 관심을 갖는 푸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실용적 아이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비교 테스트와 시연,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6일부터 ‘올리브쇼’의 진행을 맡고 있는 유호정은 지인들의 반응에 대해 “최지우 씨는 방송 끝나기 무섭게 전화해서 섬세한 모니터링을 해 준다”며 “신애라, 오연수 씨는 가까이 살아서 김치도 나눠 먹는 사이인데, 두 사람에게 살림에 대해 많이 배웠던 것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는 이승기를 꼽았다. 그는 “주로 여성들이 보는 프로그램이지만 남자를 초대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나와 안혜경 씨의 사심이 크지만, 이승기 씨를 꼭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유호정은 20년 주부 경력을 지닌 만큼 레시피와 주방 아이템은 물론 건강과 육아에 대해 소소히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올리브쇼’는 유호정의 진행과 더불어 방송인 안혜경, 셰프 레이먼킴이 보조 MC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시청자를 찾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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