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3일 오전 8시에 박람회 개장을 축하하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부터 개막식을 열고 24일간의 아름다움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KTX 오송역 일원의 첨단의료복함단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 개막식은 김중자 무용단의 전통 오고무 공연과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의 헤어, 메이크업, 특수분장으로 화려하게 꾸민 뷰티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이번 개막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박람회 공동주죄기관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화중 공동조직위원장, 정승 식약처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해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 회장, 박람회 홍보대사인 강지환 등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화중 공동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되는 공식행사는 박람회 공동조직원장인 이시종 도지사의 개회사로 이어진다.
개막의 문을 여는 오프닝 주제공연은 세계바디페인팅 협회 회장 알렉스 바렌드렉트의 총연출과 폴란드 아트 칼라 발렛의 안무가 겸 바디페인팅 아티스트 아그니스카 글린스카의 안무, 국내 정상급 댄서들이 공동으로 만들어내는 바디페인팅과뷰티 댄스퍼포먼스 형태로 화려하게 진행된다.
한편 국내외 367개의 화장품·뷰티 기업과 2000명의 바이어, 100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5월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개최된다. 입장권은 현장 판매소와 온라인 티켓링크, 농협, KTX역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