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늦었다, 충남 논산 사회복지 공무원 새마을열차에 투신

이미 늦었다, 충남 논산 사회복지 공무원 새마을열차에 투신

기사승인 2013-05-15 08:12:01
[쿠키 사회] 충남 논산의 한 사회복지 공무원이 업무과다를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15일 오전 1시 46분께 충남 논산시 덕지동 인근 호남선 철길에서 논산시 소속 사회복지 공무원 김모(33)씨가 익산발 용산행 새마을호 열차에 몸을 던져 숨졌다고 밝혔다.

해당 열차 기관사는 “열차가 진행하는 데 한 남성이 걸어 들어와 경적을 울리고 멈췄지만 이미 늦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임용돼 논산시 사회복지과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가족 등에 따르면
김씨가 과중한 업무로 평소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
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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