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 개최

제7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3-05-23 11:58:01
[쿠키 건강] 실종 아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는 자리인 제7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지난해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실종아동·장애인 발생 신고건수는 2012년 말 기준 1만8259명으로 매년 만 명 이상 발생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 경찰청, 보건복지부위탁 실종아동전문기관은 제7회 실종아동의 날을 맞이해 이달 24일 오후 2시 서울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실종아동의 날’ 행사는 실종아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실종아동들이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하며 더 이상 실종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국민에게 실종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이날 주요행사로는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실종가족 수기 낭독 ▲‘실종 아동의 날’ 기념영상 및 ‘착한 릴레이 캠페인 영상’ 상영 ▲착한 릴레이 캠페인 선포 ▲착한 등신대 출정식 이벤트 ▲관심버스 가두 캠페인 등이 있다.

이 날 행사에는 7회 실종아동의 날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 ‘몽타주’의 배우 엄정화, 김상경이 참석해 실종부모들의 염원이 표현된 착한 릴레이 캠페인을 선포하고 실종유괴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기념식 당일 고정욱 작가와 손재수 만화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동화책(보람이를 찾습니다)이 무료로
배포된다.

제7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승연 연구사, 안산시 실종가족지원센터 김관선 대표 등 실종예방 및 실종아동 찾기에 공이 큰 1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위탁 실종아동전문기관을 운영하는 어린이재단에서 실종아동 관련 재능 기부에 대한 감사로 라디오 내레이션 기부를 실천한 배우 김윤진, ‘실종’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선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작가 박지은 등 2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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