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올곧은 벼룩시장에서는 임직원의 자녀가 쓰던 책, 입던 옷, 육아용품 등의 물건 2000여 점이 판매됐다. 판매수익금 150만여 원은 중보재단에 전액 기부돼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올곧은 벼룩시장은 직원들 스스로 올곧은 성품, 올곧은 육아, 올곧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올곧은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곧은 캠페인은 제품에도 적용돼 보령메디앙스가 취급하는 전 제품에 유아동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30여가지 유해물질을 생산 단계에서부터 완벽하게 제거했으며, ‘아이에게’ 로고를 부착,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보령메디앙스 측은 “평소 사용하지 않던 제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였다”며 “내년에는 행사를 더욱 활성화 시켜 더 많은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