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을 치유하기 위한 예방관리센터가 제주에 설립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 인근에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을 치유하기 위한 대단위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를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는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 포함)을 투입해 2014년까지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비자림 청소년수련원 야영장 내 9400㎡ 부지에 건축연면적 3000㎡의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실내에는 프로그램 강의실, 테라피실, 허브 마사지실, 전시실 등이 마련된다. 또 실외에는 야외놀이터, 야외집회장 등의 시설을 갖춰 치유관광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제주도는 오는 9월까지 센터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후, 10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준공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비자림, 만장굴 등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산림테라피를 구축하고, 치유관광지로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할 방침”이라며 “센터 운영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센터운영 계획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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