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있는 지리산허브밸리가 치유와 화장품 체험단지로 거듭난다.
남원시는 지리산허브밸리에 복합토피아관과 아로마테라피관을 2015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복합토피아관의 경우 1만5600㎡ 부지에 202억원을 들여 완공키로 하고 지난해 말 착공했다. 2층 건물로 지어져 허브식물원(유리온실)과 체험실, 식당, 전시·판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로마테라피관은 150억원의 민간 자본을 유치해 지어진다. 체험실과 호텔, 스파시설을 짓기로 하고 현재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는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운영비 확보와 각종 체험에 따른 수익과 고용이 창출되고 숙박객 수요 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허브재배, 가공, 제품제조, 유통, 체험, 관광산업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 일대를 국악의 성지,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 등 주변 자원과 연계해 4계절 볼거리가 가득한 허브 관광명소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허브산업이 남원의 대표산업의 하나로 성장될 수 있도록 새 아이템을 계속 개발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리산허브밸리는 2005년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로 지정 받았다. 70만㎡ 부지에 자생식물공원, 허브테마파크 등이 들어서 있다.
남원=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인기 기사]
▶ “삼성 반대” 1인 시위자로부터 안철수 케첩 봉변
▶ “따르릉~ 얼마 전에 10만원 성매매했죠?” 가출소녀 성매수 남성 700명 소환 위기
▶ 정전협정 끝내고 평화협정 맺자는 北…속내는?
▶ ‘셀타 비고 실패’ 박주영, 논산훈련소 입소
▶ ‘찌질한’ 일베, 시국선언 서울대 여학생만 골라 공격…총학 “법적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