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여행코스는 8개로 구성됐다. 우선 종로 3가역에서 시청역 사이 북촌한옥마을·경복궁·덕수궁 등을 둘러보는 ‘전통과 현재’, 한강진역에서 이촌역 사이 블루스퀘어·이태원 음식 가구거리·국립중앙박물관 등을 구경하는 ‘서울 속 지구촌’, 홍대입구역에서 상수역 사이 홍대프리마켓·상상마당·홍대클럽 등을 보는 ‘젊음의 거리’가 있다.
또 명동 일대를 방문하는 ‘명동&남산’, 동대문패션타운 등을 구경하는 ‘24시간 패션’, 올림픽공원 일대를 둘러보는 ‘힐링&재충전’, 압구정 로데오거리 등을 방문하는 ‘강남스타일’, 63시티 등을 보는 ‘여의도 산책’ 등도 마련됐다.
참가자는 지하철을 타고 각 코스 명소를 여행한 후 인증사진 2장씩을 해당역 고객안내센터에 보여주면 스탬프를 받게 된다. 스탬프 8개를 모두 모아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나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에 8월 1일부터 선착순 등록하는 시민 1000명에게는 투어 완주기념 교통카드가 주어진다.
기념품은 11월 1∼15일 스탬프 투어 지정역 중 시민이 원하는 역에서 받을 수 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