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 서울 여행하는 '스탬프 투어' 떠나세요!

지하철 타고 서울 여행하는 '스탬프 투어' 떠나세요!

기사승인 2013-07-01 13:20:01
[쿠키 사회]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지하철을 타고 서울 명소를 둘러보는 ‘서울지하철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여행코스는 8개로 구성됐다. 우선 종로 3가역에서 시청역 사이 북촌한옥마을·경복궁·덕수궁 등을 둘러보는 ‘전통과 현재’, 한강진역에서 이촌역 사이 블루스퀘어·이태원 음식 가구거리·국립중앙박물관 등을 구경하는 ‘서울 속 지구촌’, 홍대입구역에서 상수역 사이 홍대프리마켓·상상마당·홍대클럽 등을 보는 ‘젊음의 거리’가 있다.

또 명동 일대를 방문하는 ‘명동&남산’, 동대문패션타운 등을 구경하는 ‘24시간 패션’, 올림픽공원 일대를 둘러보는 ‘힐링&재충전’, 압구정 로데오거리 등을 방문하는 ‘강남스타일’, 63시티 등을 보는 ‘여의도 산책’ 등도 마련됐다.

참가자는 지하철을 타고 각 코스 명소를 여행한 후 인증사진 2장씩을 해당역 고객안내센터에 보여주면 스탬프를 받게 된다. 스탬프 8개를 모두 모아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나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에 8월 1일부터 선착순 등록하는 시민 1000명에게는 투어 완주기념 교통카드가 주어진다.

기념품은 11월 1∼15일 스탬프 투어 지정역 중 시민이 원하는 역에서 받을 수 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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