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시는 오는 20부터 8월 20일까지 한강 일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프로그램 60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또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난지생태습지원에서는 양서류에 관한 정보들을 알려준다. 참가자들이 파피루스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종이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진행된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는 매주 화요일 반딧불이를 관찰 할 수 있으며, 7월 27일과 8월 10일에는 반딧불이를 밤하늘에 직접 방사하게 된다. 전통 매듭, 손수건 풀물 들이기, 짚풀 공예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강에서 생태계 복원이 가장 잘 돼있는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뱀, 노린재, 물속 곤충, 사마귀, 매미, 잠자리 등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잠원한강공원에서는 누에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물레를 돌려 명주실을 뽑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