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평가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혈액투석 적정성평가’는 심평원에서 혈액투석 기관의 보다 철저한 환자관리를 유도하고,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전국 병?의원을 쉽고 올바르게 선택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9년부터 실시해오는 평가로,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에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688 기관을 대상으로 인력·장비·시설 등 구조 영역과 진료 영역을 평가한 것으로, 부천성모병원은 경기도 부천시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구조영역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횟수 등의 인력, 인공신장실 응급장비 보유여부, 수질검사 실시주기 등 시설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다. 또 진료영역은 혈액투석환자에서 동반질환 이환률과 합병증 등의 관리를 체계화하고 삶의 질과 생존율을 높여 가는데 필요한 혈액투석 적절도와 혈관관리, 정기검사, 무기질 관리 등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부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0.1점으로 전체 평균 82.3점을 크게 웃돈 점수를 받았다.
한편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결과와 관련한 병원 확인은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