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은 올해 2분기 BSTI(브랜드스탁 톱 인덱스) 조사에서 신라면이 896.83점을 받아 라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식품 브랜드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다.
초코파이(862.54점)는 제과, 월드콘(806.16점)은 아이스크림, 동원참치(760.92점)는 참치, 해표식용유(728.46점)는 식용유, 햇반(710.83점)은 즉석밥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롯데햄(703.54점)과 오뚜기 면사랑(536.65점)은 각각 햄과 냉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종합식품 브랜드 중에선 풀무원이 836.58점을 받아 청정원(832.77점)을 누르고 1위에 랭크됐다.
BSTI는 국내 부문별 대표 브랜드 8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소비자 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1000점 만점)이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