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무지개사회당, 적록당, 평등노동당, 평등당, 평등사회당, 평화노동당, 해방당 등 8개 후보를 놓고 선호투표에 부친 결과 노동당이 66.7%의 찬성표를 얻어 새 당명으로 확정됐다. 당명개정은 재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는 당명이 나올 때까지 투표를 진행하는 교황 선출 방식(콘클라베)으로 이뤄졌다.
진보신당은 지난달 23일 재창당대회에서 ‘녹색사회노동당’을 새 당명으로 결정하려 했으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나오지 않아 불발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