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불볕더위와 한판 ‘맞짱’을 뜨고 싶다면 천혜의 자연환경과 은빛 백사장이 펼쳐진 황강에서 ‘2013 황강레포츠축제’에 참여해 보자.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남 합천 황강레포츠공원에서 개최되며 청정 1급수의 싱그러운 강물과 은빛 백사장에서 흥미진진하고 스릴만점의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시원하면서도 싱그러운 황강 물 위를 달리는 황강수중마라톤대회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올해 열 여덟 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과 외국인 등 2000 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2㎞, 5㎞, 10㎞ 총 3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사전에 참가를 접수한 신청자들 중 2㎞ 부분은 연령 제한 없이, 5㎞와 10㎞ 부분은 만 13세 이상이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수중마라톤대회 외에도 ‘모래풋살대회’와 함께 은어를 잡아 시식까지 할 수 있는 ‘맨손은어잡기대회’를 비롯해 ‘합천황토한우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레포츠 공원에는 각종 수상레저 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오토캠핑과 수상레저를 계획하는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더운 곳, 가장 무더운 시기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황강레포츠축제에서 신바람 나는 여름 휴가를 위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만끽 해보자.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ronof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