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장은 또 페이스북에 “마치 어둠의 긴 터널을 지나온 느낌”이라며 “힘든 시간이었지만 내 주변에도 나의 손을 잡아주는 따뜻한 손길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박 원장은 지난 22일 민주당이 국가기록원의 관리 부실 의혹을 제기하자 “대화록의 부재가 관리 부실로 비쳐져 안타깝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대화록을 찾는 데 온 힘을 기울였지만 대화록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2010년부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로 일하다 지난해 11월 국가기록원장에 임명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