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기본, 예뻐야 간다” 예쁜 카페 찾는 사람 늘어

“맛은 기본, 예뻐야 간다” 예쁜 카페 찾는 사람 늘어

기사승인 2013-07-24 16:30:01

독특하면서 느낌 있는 카페, 입소문 타고 인기 급상승

[쿠키 생활] 카페를 선택하는 기준이 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커피를 기본으로 하는 비슷한 음료, 차별성을 찾기 힘든 사이드 메뉴 등을 보면서 자신이 방문한 카페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카페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독특하면서도 느낌 있는 인테리어를 내세우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셀렉트 키친을 표방하는 ‘카페 리맨즈 콜렉션 키친’ 송도점은 예쁜 외관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각종 방송 배경으로 활용되는 등 송도를 방문하는 외지인 뿐만 아니라 송도 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카페 리맨즈 송도점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데는 캐주얼하고 깔끔한 외관, 넓은 테라스가 한몫 하고 있다. 이 테라스는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실내가 아닌 매장 밖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이국적인 공간으로 꾸며진 내부는 58평 80석의 규모로 공간이 넓으며 테이블 간격이 넓게 트여있다. 또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소규모 모임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배치된 의자와 테이블의 모양 역시 통일돼 있지 않아 제각각 개성미를 뽐내면서도 균형이 잡혀있다. 어떤 자리에 앉아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은 방문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진동벨, 트레이 같이 카페가 갖고 있는 요소 역시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이런 점이 고객들에게 어필되면서 카페 리맨즈 송도점은 오픈3 개월 만인 5월 매출액이 전월 대비 24% 증가, 6월에도 전월 보다 10% 증가하는 등 매출 고공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카페 리맨즈 송도점 관계자는 “인천 송도에는 예쁘고 이국적인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특히 카페 리맨즈 송도점은 지난 2월 오픈 이후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어필돼 인천 지역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크 카페 리맨즈는 기존 다이닝 카페보다 더 캐주얼하며 가볍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 디저트 브런치뿐만 아니라 생과일을 통째로 갈아 만든 리얼 에이드 음료, 독일산 최고급 차(Tea) 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 시키기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세계 곳곳의 독특한 레시피의 요리를 리맨즈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제안하며 시즌별로 색다른 테마, 스페셜한 조리법을 이용한 메뉴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문의: 02-515-9657).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ronof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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