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관광산업 전문가들의 추천과 월드 트래블 어워즈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를 근거로 진행됐으며, 매년 7~8만 명의 관광객이 페루 음식을 경험하기 위해 페루를 찾고 있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 중남미 행사는 지난 20일 리마의 미라플로레스 지역에 위치한 ‘후아까 뿌끌라나(Huaca Pucllana)’에서 열렸으며, 페루는 오는 2014년 11월 열리는 ‘월드 트래벌 어워즈’ 행사 호스트로 선정, 중남미 지역 최초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월드 트래블 어워즈’ 중남미 행사에는 페루와 남미 지역 여행 및 관광 산업 종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페루의 음악, 퍼포먼스는 물론, 페루의 해안, 산, 정글 등 자연 경관 등을 소개해 페루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실바(Silva) 페루 무역 및 관광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페루가 가진 잠재력을 세계에 보여주는 기회였다”며 “페루가 가진 문화 다양성과 자연이 가진 경이로움은 매년 페루의 관광업계가 성장하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바 장관은 “전세계 관광 시장 성장률이 평균 3%에 그친 데 반해, 페루는 2011년 13%, 2012년 9.8%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여행업계의 오스카 상’이라고 불릴 만큼 국제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1993년 개최된 이래 세계 여행 및 관광 산업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최고의 여행지, 호텔, 리조트 등을 가리는 자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ronofsmw@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