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어린 시절 최고의 영화로 ‘이티(E.T)’가 선정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영국 리서치업체 원폴이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스티븐 스필버그의 1982년 히트작 이티가 ‘가장 좋아하는 어린 시절 영화’ 1위로 선정됐다. 이티는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가장 좋아했던 영화이기도 하다.
이티에 이어 월트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 ‘밤비’(1942년)가 2위, 리처드 도너의 보물찾기 영화 ‘구니스’(85년)가 3위,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킹’(94년)과 ‘토이스토리’(95년)가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봤는데 또 보고 싶은 영화’로는 프랭크 다라본트의 ‘쇼생크 탈출’(94년)이 뽑혔다.
영화 속 최고의 명대사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39년)에서 남자주인공 레트 버틀러가 내뱉는 마지막 이별의 대사 ‘Frankly my dear, I don’t give a damn(솔직히 내 알 바 아니오)‘가 선정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