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고전 읽으며 삶의 활력을…한국고전 따라읽기

가을 밤 고전 읽으며 삶의 활력을…한국고전 따라읽기

기사승인 2013-08-19 14:37:01
[쿠키 생활] “가을밤 고전 읽으며 활력 찾는다.”

‘한국고전 따라읽기-두번째 이야기’가 전북 한옥마을에 있는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다음 달 4일 개강, 14주간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옛 사람을 만나다-尙友’라는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펼쳐진다. 전주시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의 인문학도시 협약에 따라 마련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주최 측은 고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더불어 시대를 넘나드는 주제에서 찾는 현대적 가치가 삶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좌는 첫날 ‘최치원과 계원필경’(한국전통문화학교 최영성)을 시작으로 ‘이규보와 동명왕편’(고려대 우응순), ‘이순신과 난중일기’(숭실대 장경남), ‘이중환과 택리지’(고려대 박종우) 순으로 진행된다. 또 ‘홍대용과 의산문답’(고전비평공간규문 채운), ‘정약용과 목민심서’(남산강학원 길진숙), ‘황현과 매천야록’(한국학중앙연구원 신익철)으로 이어진다.

교육 대상은 40명으로 1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전체 강좌 수강만 가능하고 수강료는 12만원이다. 홈페이지(dongheon.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063-288-9242).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김용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