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치고 개인 통산 100도루를 넘어섰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를 쳤다. 이날 도루 2개도 성공시켜 시즌 16번째이자 통산 101번째 도루 기록을 세웠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 조이 보토의 타석 때 2루를 훔친 데 이어, 보토의 볼넷 때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지난 23일 애리조나와의 경기 이후 3일 만에 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78을 유지했다.
이날 신시내티는 1대 3으로 패해 74승 5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