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900호점 돌파

서울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900호점 돌파

기사승인 2013-08-27 15:03:01

[쿠키 사회]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900호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이날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강동지역 50개 상점의 착한가게 가입식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50개 점포의 동시 참여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로써 서울지역 착한가게는 920곳으로 늘어났다.

이날 가입한 착한가게 중 900호점은 중식전문식당 ‘금보석’이다. 이 식당 이찬래 사장은 강동구중식연합회 회장으로 지난 16년 동안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을 찾아다니며 자장면 봉사를 해왔다.

착한가게 캠페인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어린이집,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성금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지원된다.

서울 사랑의열매 이연배 회장은 “2007년부터 시작한 착한가게 캠페인이 서울에서 900호점 돌파라는 결실을 맺었다”면서 “따뜻한 기운이 널리 퍼져 곧 1000호점도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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