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도이체방크 2R 9위…플레이오프 3차전 가시권

최경주, 도이체방크 2R 9위…플레이오프 3차전 가시권

기사승인 2013-09-01 12:09:00

[쿠키 스포츠] 최경주(43·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둘째날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경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공동 9위가 됐다.

이로써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만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페덱스컵 랭킹이 74위였던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면 70위 안에 들 수 있다.

세계 랭킹 1∼3위의 맞대결에서는 3위 필 미켈슨(미국)이 1위 타이거 우즈(미국)와 2위 애덤 스콧(호주)보다 한발 앞서갔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미켈슨은 2라운드에서 공동 9위(8언더파 134타)로 떨어졌지만 우즈보다 1타 앞섰다. 우즈는 7언더파 135타로 전날 공동 34위에서 공동 20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 부진으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스콧은 5타를 줄이며 공동 53위(3언더파 139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재미교포 리처드 리(26)는 공동 53위(3언더파 139타), 존 허(23)는 공동 35위(5언더파 137타)다. 배상문(27·캘러웨이)은 컷 기준(1언더파 141타)보다 1타가 모자라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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