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내년 이 시험에 응시하려는 지원자는 오는 10월 26일 실시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해 2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안행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역사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2급 이상을 받아야 선발시험 응시를 위한 학교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공직 내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2005년 도입됐다. 지금까지는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면서 토익 700점 이상 등 공인 영어검정시험에서 5급 공채 응시요건을 취득하면 추천자격을 갖춰 응시할 수 있었다.
안행부는 올해 90명을 선발한 지역인재 7급 인원을 내년에는 더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