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숭고한 생명나눔을 위해 미래의 나이팅게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8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박창일)의 간호대생 서포터즈 ‘해피널스(Happynurse)’ 발대식이 열렸다.
‘해피널스’는 7만 간호대생 연합인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이하 전간련) 소속의 학생 300명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인체조직기증 서포터즈이다.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일반인 홍보 서포터즈 ‘해피터즈’의 또 다른 구성으로 서울·인천, 경기·강원, 대구·경북, 전라, 충청, 경남·제주 등 총 6개 지역 별로 활동한다.
해피널스는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4개월 동안 전국에 따뜻한 생명나눔을 전파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 조직기증 홍보·교육 기관인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가 그동안 수도권을 위주로 홍보를 펼쳤기 때문에 이번 ‘해피널스 활동이 생명나눔 운동의 전국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창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은 “본부 설립 이래 대규모 홍보단을 전국적으로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간호대생들만이 할 수 있는 세심하고 열정 넘치는 조직기증 홍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뉴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