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밀레 키즈 키차트나 다운재킷’(24만 8천원)을 비롯해 키즈 전용 다운재킷 4종을 출시하며 어린이 전용 아웃도어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던졌다.
밀레가 출시한 키즈 전용 다운재킷 4종은 다운볼의 크기가 크고 탄력이 뛰어난 품종인 ‘프렌치 뮐라’(French Mulard)로부터 채취한 다운을 사용했다. 따뜻한 공기를 뿜어내는 다운의 기능이 뛰어나 보온력이 탁월하며, 솜털과 깃털을 9:1 비율로 충전해 가벼우면서도 풍성한 볼륨감을 갖고 있다.
또한 다운재킷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인 털 빠짐 문제를 개선해 오랫동안 착용해도 바늘땀 사이로 털이 새어 나오는 일이 없게 했다. 특히 ‘밀레 키즈 키차트나 다운재킷’은 지난해 F/W 시즌에 출시돼 완판을 기록한 바 있는 성인용 키차트나 다운재킷의 디자인을 적용해 관심을 더하고 있다.
7~11세를 타깃으로 한 밀레 키즈 라인은 약 120여 개 밀레 매장에 입고돼 있으며, 2014년 S/S 시즌에는 출시 종수 및 물량을 50% 이상 늘릴 계획이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상무는 “주 5일제의 정착으로 여가 시간에 온 가족이 함께 등산이나 캠핑을 즐기는 경우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면서 “이에 외부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것은 물론 내구성도 뛰어난 키즈 전용 아웃도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 키즈 라인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