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국회의원에 협박 소포 배달…경찰 수사 착수

현직 국회의원에 협박 소포 배달…경찰 수사 착수

기사승인 2013-10-07 17:56:01
[쿠키 사회] 현역 국회의원을 협박하는 내용의 국제 우편물이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기장경찰서(서장 류해국)는 부산 기장군 청강리 새누리당 하태경 국회의원 사무실로 우체국 국제특송 소포가 배달돼 수사중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중국 선양에서 우체국 국제특송(EMS)으로 배달된 소포는 가로 25㎝ 세로 20㎝ 높이 15㎝ 크기의 종이박스로 발송자는 ‘리 얀리’로 돼 있다. 이 소포안에는 해골모양의 가면 1개와 ‘대가를 치를 것이다’ 등 협박 문구가 적힌 흰색 와이셔츠 1장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현역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협박성 소포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다양한 방면에 걸쳐 수사를 하고 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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