봏부산영어방송(FM 90.5㎒)은 지난 7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다국어방송 허용 의결에 따라 부산·경남에 거주하는 2만5000여 중국인을 위해 28일 오후 9시부터 하루 1시간씩 지역 뉴스 및 생활·문화정보, 중국 소식 등을 전하는 중국어 교양 프로그램 방송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2009년 개국해 외국인의 생활편의를 위해 24시간 영어로 방송하는 부산영어방송은 지역의 다국적 외국인이 해마다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거주 외국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을 위한 중국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