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씨 등은 이뇨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야생초 ‘자리공’을 날로 복용한 뒤 구토증세를 보였다. 자리공은 도라지과 식물로 독 성분을 함유해 많은 양을 복용할 경우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초다.
경찰은 “김씨 등이 마을회관에서 자리공을 날 것으로 나눠 먹었다”는 이웃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