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2013년 한국인의 평균 기상 시각은 오전 6시34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가 가장 늦은 7시38분, 60세 이상이 가장 이른 5시42분이었다.
한국갤럽은 8일 2013년 2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차례 기상 및 취침 시각과 수면 시간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인의 평균 취침시간은 6시간53분이었으며 가족 부양을 위해 일을 많이 하는 40대 여성이 6시간35분으로 가장 잠을 덜 잤다.
침대로 가는 시각은 평균 오후 11시41분으로 조사됐다. 20대가 가장 늦은 0시36분에 잠들었고, 60세 이상은 오후 10시37분으로 역시 빨리 취침했다.
계절별로는 겨울에 길게 자고 여름엔 짧게 잤다. 2월엔 평균 7시간8분, 7월엔 6시간43분이었다.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2959명을 상대로 한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0.9% 포인트다. 응답률은 17%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