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카파는 LED 조명, 일명 ‘FLEX GEAR’를 장착해 자체 발광이 가능한 ‘미스트로(MISTROU)’ 재킷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미스트로 재킷은 어깨 부위에 FLEX GEAR를 장착해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빛을 내는 신개념 아이템으로, 기존의 3M을 사용해 발광하는 방식에서 업그레이드된 최첨단 제품이다. FLEX GEAR를 장착하지 않을 경우에도 3M 테이핑이 빛 반사 효과를 주어 야간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다.

또한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인체 공학적 패턴과 신체 부위별 활동 방향을 고려한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우수하고, 겨드랑이 부위의 통풍로와 등판의 Y절개는 통기성을 높여 격한 스포츠 활동 시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미스트로 재킷에 장착해 사용 가능한 FLEX GEAR는 USB 충전 방식의 LED 조명으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며 간단한 스위치 조절로 발광 방식을 3가지 모드로 바꿀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월 초 출시된 ‘아이 캐칭(EYE CATCHING)’ 백에 기본 장착된 FLEX GEAR와 호환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 구입 또한 가능하다.

카파 관계자는 “미스트로 재킷은 카파가 스포츠 브랜드로서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력과 디자인을 집약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며 “이번 시즌 카파는 미스트로 재킷을 비롯해 퍼포먼스를 강화한 CENTO 컬렉션을 새롭게 전개할 예정이고, 기존 카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컬러감과 디자인을 강조해 더욱 세련된 감성의 스포티즘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트로 재킷은 네이비, 라임, 블루, 그레이 4가지 컬러로 출시되어 소비자의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19만 9천 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