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포함해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양용은은 2009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4년간 PGA 투어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해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출전권을 잃게된다.
최경주(44)와 위창수(42)도 이븐파 71타로 공동 65위로 첫날을 마쳤다. 이번 1라운드는 해가 저물어 10여명의 선수가 경기를 다 끝내지 못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