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설악산 천불동 계곡에서 암석이 떨어져 철제 다리가 부서졌다. 인명 피해는 없지만,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30일 오후 1시50분쯤 천불동 계곡 오련폭포 구간에서 무게 1.5t 정도의 암석이 추락해 철제 탐방로 20여m가 파괴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때문에 설악산 하산길로 애용되는 비선대에서 희운각 대피소까지 5.5㎞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사무소 측은 “추가 낙석 위험요소 제거와 철제 탐방로 복구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탐방로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악산 전경·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