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초등학생 10명 중 5명 이상은 설날 받은 세뱃돈을 저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삼성출판사의 학습업체 ‘와이즈캠프’는 지난 21~27일까지 초등학생 2513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세뱃돈 용처를 물은 결과 54.1%가 ‘저축한다’고 답했다고 31일 밝혔다.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사겠다는 대답은 21.3%, 부모님에게 맡기겠다고 답한 학생들도 10.4%로 나왔다.
이밖에 친구들과 놀러 가는데 쓴다는 답은 9.0%,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겠다는 친구들도 5.2%나 됐다.
설날 어른 1명에게 받고 싶은 세뱃돈 액수를 묻는 질문에는 63.1%가 답변 설문 안에서 최고액인 “5만원 이상”을 꼽았다. 3만원은 7.7%, 2만원은 9.3%, 1만원은 13.4% 등이었다.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