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새정치추진위원회가 10일 대전과 광주에서 창당 작업을 이끌 준비단 인사들을 발표했다. 대전에선 송용호 전 충남대학교 총장과 김형태 전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이, 광주에선 부장판사 출신인 이근우 법무법인 로컴 대표이사와 여성인 전영원 인문학당 현산 이사 등이 합류했다.
새정추는 10일 대전지역 창당 준비단 인사를 발표하며 “송용호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활동하면서 대학 균형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대표적인 교육계 인사”라고 소개했다. 또 “김형태 공동위원장은 대전 경실련 상임대표를 역임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의 명망이 두터운 시민사회 인사”라고 소개했다. 새정추는 이외에도 대전 시민아카데미 대표인 치과의사 신명식 대전 YMCA 이사도 합류한다고 덧붙였다.
새정추는 광주의 경우 윤장현 새정추 공동위원장과 이근우 변호사, 전영원 현산 이사를 포함해 17명이 창당 실무를 맡게 된다고 했다. 새정추는 “부장판사 출신으로 광주 지역의 로펌인 법무법인 로컴 대표변호사인 이근우 공동위원장은 신망 있는 법조인”이라고 소개했다. 또 “전영원 공동위원장은 각급 농민 노동 단체를 거쳐 독서 및 봉사단체인 인문학당 ‘현산’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광주의 대표적 여성 인사”라고 설명했다.
특히 광주 창단준비단에는 인도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바수무클 유니버셜 문화원장도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새정추는 “바수무클 원장은 인도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광주 전남 지역 이주노동자 인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