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더 칠드런’은 매년 전국의 의료기관들과 손을 잡고 지역사회 내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확대 예방 및 아동의 건강 회복을 목적으로 검사 및 외래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검사 및 외래비 지원사업의 대상은 국내 거주 만 18세 미만 검사, 치료(외래·입원), 수술비 등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으로 거의 모든 소아질환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단순 예방적 차원의 진료 및 치료, 미용·성형목적의 치료 또는 그 부작용으로 발생한 치료, 장애등급 판정 및 재판정을 위한 진료 및 검사비 지원 등은 제외된다.
온 종합병원 사회사업실 이현진 사회복지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건강을 미처 챙겨보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세이브 더 칠드런과 같은 지원기관을 통해 혜택을 고루 나눠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브 더 칠드런’은 전 세계 30개 회원국이 120여 국가에서 아동의 생존·보호·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국적·종교·이념을 초월해 활동하는 대표적인 아동구호기구다.
현재 해외아동지원은 물론 국내에서도 의료지원을 비롯해 빈곤아동지원, 교육지원, 아동보호사업, 아동권리교육, 북한아동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들의 권리를 찾아주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